전국맛집

부산 해금횟집 방문후기

seni0924 2025. 1. 16. 06:34

안녕하세요! 거제도소녀입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해산물 당기는 계절인 거, 다들 공감하시죠? 특히 겨울에는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회가 정말 필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친구와 부산 ‘해금횟집’ 다녀왔어요. 다양한 기본 반찬부터 인스타 감성 터지는 플레이팅에 맥주랑 소주까지 완벽한 하루였죠! 이곳의 핫한 비주얼과 맛까지 솔직히 후기에 담아봤으니, 끝까지 읽고 방문해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할 거예요!




1. 경성대 근처에서 이렇게 찾기 쉬웠어?

해금횟집은 부산 경성대·부경대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위치가 정말 좋아요! 대학교 주변인 만큼 젊은 감성이 넘치는 곳인데요, 특히 건물 바로 옆에 대형 수족관이 있어서 횟집이라는 인증 제대로 받았답니다. 근처에는 다양한 맛집이 몰려 있어 주차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저는 ‘스카이타워 민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30분당 1000원으로 큰 부담은 없더라고요. 만약 주차장이 꽉 찰 경우, 다른 민영주차장도 근처에 많으니 마음 편히 차를 가져오셔도 됩니다. 주차 후 횟집에 들어갈 때 수족관 안 대방어들이 아주 싱싱하게 헤엄치는 모습에 벌써 입맛부터 돋았어요.



2. 첫인상부터 먹어볼 기대감 폭발!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눈에 띄는 건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 대학 앞이라 그런지 테이블마다 학생들로 꽉 차 있었어요. 벽에는 포스트잇으로 빼곡히 적힌 리뷰와 메시지가 있었는데, 다들 여기 음식을 엄청 칭찬해 놨더라고요. 😄 실내도 깔끔하고 테이블마다 위생적으로 일회용 테이블보가 깔려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3. 기본 반찬, 이렇게 푸짐해도 돼?

해금횟집에서는 회만 주문해도 기본 반찬이 꽤 푸짐한 게 놀라웠어요. 미역국, 김치전, 그리고 콘치즈뿐 아니라 제가 진짜 역대급으로 맛있게 먹은 텐동까지 나왔죠! 이 정도 구성은 솔직히 다른 횟집에서는 보기 힘들어요. 텐동이 튀김 덕후인 저에겐 완전 히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콘치즈도 적당히 달달한 맛에 테이블에서 금방 사라졌어요. 프랜차이즈 뷔페도 울고 갈 만큼 다채로운 기본 반찬 덕에 저는 이미 배를 다 채운 것 같았답니다.

4. 신선도 100%! 대방어 퀄리티가 다 했음!

본격적으로 모둠회를 주문했어요. 대방어와 함께 연어, 광어, 우럭, 밀치 등 여러 횟감들이 플레이팅 되어 나오는데, 정말 화려하더라고요. 무엇보다 회 상태가 아주 탱글탱글해서 “이건 수족관에서 바로 나온 거다!”라는 느낌이 팍 들었죠.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어 씹는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대방어 뱃살 부분이 기름이 잘 올라와 있어서 입안에서 녹는 감각이 짜릿했어요. 거기다 쌈 싸먹을 수 있게 김과 막장도 함께 제공됐는데, 이게 또 술이 부르는 맛이더라고요. 중간중간 맥주랑 한 모금씩 먹으니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5. 깜짝 퍼포먼스, 그리고 가리비 불쇼까지!

이곳에서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건 진짜 별미 중 별미, ‘가리비 불쇼’였어요. 소금 위에 알코올을 붓고 불을 붙여 구워주는 퍼포먼스 덕에 시각적 재미부터 미각까지 모두 잡았습니다. 가리비에 치즈랑 칠리소스를 곁들여 먹었는데, 불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에 퍼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답니다. 덤으로 나오는 매운탕은 국물 맛도 깊고, 라면 사리까지 추가로 넣어 마지막까지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어요.


6. 역시나 인기 많은 이유가 있더라!

손님이 많은 만큼 서비스도 살짝 느려지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 점을 보완하려는 사장님의 서비스 정신이 대단했어요. 늦어진 테이블에는 추가 기본 반찬이나 후식으로 설탕 토마토까지 챙겨 주셨거든요! 그리고 웨이팅 공간도 편안하게 준비돼 있어서 저희는 기다리는 동안 큰 불편함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회의 신선함과 퍼포먼스 같은 디테일에서 “여기 오래 기억에 남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답니다.

7. 아쉬운 점도 솔직히 말해볼게요!

아무리 완벽해도 약간의 아쉬운 점은 늘 있죠.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민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손님이 너무 많을 경우 자리가 부족하거나 웨이팅 시간이 조금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있더라고요. 특히 주말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꼭 올려야 순조롭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음식 퀄리티와 활기 넘치는 분위기 때문에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 결론
부산 해금횟집은 다양한 기본 반찬, 신선한 회, 그리고 중간중간 소소한 퍼포먼스들이 어우러져 먹는 재미까지 더해주는 곳이었어요. 대학가라 그런지 활기차고 젊은 분위기라 누구랑 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조금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살짝 고민할 수도 있지만, 맛과 신선함으로 충분히 상쇄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부산에서 제대로 된 횟집을 찾고 계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에 또 재방문 의사 200%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