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동 삼대양바베큐 다녀왔어요!
영업시간: 매일16:00~22:00
주말에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저는 이번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고기 맛집을 발견했어요. 이름부터 남다른, 거제 옥포에 위치한 "삼대양바베큐"입니다. 지인 찬스로 알게 된 곳인데, 우대갈비랑 묵은지통삼겹 이런 이름만 들어도 침이 꿀꺽 넘어가더라고요. 고기 좋아하는 사람은 꼭 가봐야 할 핫플이라는 말을 듣고 다녀왔는데, 역시 기대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한상 차림부터 멋진 플레이팅까지 눈과 입이 동시에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지금부터 그곳의 찐 후기를 공유할게요!
삼대양바베큐는 거제 옥포수변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위치가 정말 깔끔하고 찾아가기 쉬웠어요. 네비게이션에 삼대양바베큐만 치면 바로 안내해 주니까 초행길 걱정은 NO! 주변이 산책로와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고기 먹고 나서 소화시키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차 공간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또는 단체로 가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요. 저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위치라고 느꼈어요.
도착하자마자 딱 느껴진 건, "이곳은 진짜 제대로다!"라는 인상이었어요. 삼대양바베큐는 외관부터 맛집 느낌이 팍! 안으로 들어가니 세련된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 환한 미소의 직원들이 반겨주었어요. 착석하자마자 나오는 기본 찬만 봐도 어찌나 깔끔하고 정갈한지, 그냥 이곳은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메뉴판을 보고 뭘 먹어야 하나 한참 고민했어요. 우대갈비랑 묵은지통삼겹 둘 다 먹고 싶은데 양이 될까 고민이라니ㅠ 근데 그 고민조차 행복했어요.

이곳의 주인공은 단연 고기! 특히 우대갈비 비주얼은 정말 예술이었어요. 마블링이 고운 우대갈비가 드라마틱하게 초벌되어 나왔는데, 레어에서 미디엄 웰던으로 입맛껏 굽는 재미도 있었죠. 고기는 초벌로 살짝 익힌 상태라 바로 드셔도 되지만, 더 익히고 싶다면 테이블 불판에서 원하는 만큼 구우면 돼요. 그리고 묵은지통삼겹! 이건 또 별미였어요. 묵은지의 짭조름 담백한 맛이 절묘하게 통삼겹과 어우러지면서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플레이팅의 디테일이었어요. 여기는 정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을 제대로 실천하는 곳 같아요. 바삭하게 구운 삼겹살 옆엔 묵은지가 정갈하게 자리 잡고 있었고, 우대갈비엔 겨자소스, 파인애플 등 각종 소스가 곁들여져 있었어요. 덕분에 먹는 재미가 더해졌죠. 이곳의 고기는 야채와 곁들여 먹는 게 진짜 찰떡궁합이에요. (야채는 텃밭에서 사장님이 직접 기르신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아쉬웠던 점도 조금은 있어요. 저녁 영업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마감 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즐기지 못하면 살짝 허겁지겁 먹어야 하는 느낌이 들기 쉬워요. 그리고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 시간이 꽤 길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다만, 대기 공간도 깔끔하고 쾌적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답니다.
결론적으로 삼대양바베큐는 재방문 의사가 200% 있는 곳이에요. 우대갈비와 묵은지통삼겹의 환상 궁합은 물론이고, 깔끔하게 유지된 내부와 친절한 서비스까지 완벽했어요. 특히 입구에서 반겨주는 사장님의 너무 귀여워서 좋았구, 가족들이나 지인 모임하는 데 필수로 추천하고 싶은 장소였답니다. 방문 시 최신 메뉴 변경 여부만 체크하고 가면 후회 없는 선택이라는 건 자부합니다. 다음엔 또 다른 메뉴도 도전하고 싶을 정도로 끌리네요. 여러분도 꼭 한번 경험해 보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